IaaS와 함께하는 클라우드 기초공사

 

[부동산으로 바라보는 Cloud-2]

 

- 목 차 -

 

1. IaaS(인프라 임대)의 개념
2. 부동산으로 이해하는 IaaS의 장점
3. 부동산으로 이해하는 IaaS의 단점
4. IaaS의 특징과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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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한 번쯤 들어봤을 Cloud, 이름만큼이나 구름처럼 모호한 개념이죠? 

계속해서 부동산(건물)에 빗대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물론, 부동산이 완벽히 대응되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차이점은 클라우드의 강력한 장점입니다.

 

 

 

 

 

 

 

1. IaaS(인프라 임대)의 개념

 

 

이전 포스팅에서는 기본적인 개념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세 가지 유형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기초 공사만 마친 땅(IaaS), 건물 임대(PaaS), 풀옵션 룸 임대(SaaS) 세 가지 유형을 말씀드렸죠?

 

이번 글에선, 빈 땅부터 임대하는 개념인 IaaS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빈 땅 위에 원하는 건물을 짓고 인테리어하여 사용하는 모습을 상상해봅시다. IaaS는 비어있는 토지와 같습니다. 빈 땅 위에 건물 올리는 것처럼, 원하는 컴퓨터 자원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 위에는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IaaS(빈 땅)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는 가장 기초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기본적인 인프라 자원(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을 가상화를 통해 빌려 쓰는 개념입니다. 

 

IaaS 서비스 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빌린 인프라를 기반으로 환경을 자유롭게 구성합니다. 운영 체제와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설치하고 실행합니다. 필요에 맞게 리소스를 선택하고, 구성합니다. 확장도 물론 가능합니다. 이렇게 구축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2. 부동산으로 이해하는 IaaS의 장점

 

 

이번에는 장단점을 통해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보겠습니다.

먼저, 장점부터 보시죠.

 

1) 초기 투자비용 절감:

 

IaaS는 큰 초기 투자 없이 필요한 인프라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줍니다. 사용할 땅이나 건물을 구입한다면 큰 비용이 들어가겠죠? 하지만, 임대를 통해 초기 투자비용을 혁신적으로 낮출 수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클라우드 환경 역시, 장비를 구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클라우드 업체에게 인터넷 환경을 통해 빌리면 될 뿐이죠.

 

 

 2) 유연성:

아파트 단지 건설을 예로 들어봅시다.먼저, 주어진 토지 내에서 건물을 설계하고 자재를 선택합니다. 

 마찬가지로, IaaS도 비슷합니다. 용도에 맞게 CPU, 메모리, 스토리지 등 자유롭게 자원을 선택합니다. 이를 통해 원하는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3) 확장성:

다시 아파트 단지 건설을 생각해 봅시다. 처음에는 필요한 만큼의 땅을 매입합니다. 그러나 땅은 고정된 자원이라 추가 부지 확보가 쉽지 않습니다
 반면, 디지털 토지(IaaS)는 부동산과 다릅니다.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서버 용량이나 스토리지를 즉시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요구에 따라 자원을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해줍니다. 이는 IaaS의 강력한 장점입니다.

 

 

3. 부동산으로 이해하는 IaaS의 단점

 

1) 기술적 지식 필요: 

자신만의 건물을 지으려면 건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것처럼, IaaS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IT 인프라에 대한 상당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2) 클라우드 보안 관리의 중요성:

토지와 건물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예방책이 필요합니다. CCTV, 도어락, 담벽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안전합니다.

 마찬가지로,  IaaS에서도 보안 설정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자유도가 높은 만큼 사용자가 보안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3) 지속적인 이용료 발생:

월세를 예시로 들어봅시다. 약간의 보증금으로 들어가서 수 년간 월세를 지불합니다. 그럼에도  건물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는 없습니다. 돈을 지불하는 동안만 사용 권리만 있을 뿐이죠.

 마찬가지로, IaaS 역시 사용하는 내내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초기에 큰 투자비용은 필요없긴 합니다. 하지만, 장기간 사용한다면 총 발생비용을 예측해보셔야 합니다. 초기 투자비용 이상의 이용료를 낼 수 있습니다.

 

 

4)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성:

특정 임대업자의 토지에 건물을 짓는다면, 옮기기가 쉽지 않죠.   

 마찬가지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나중에 다른 제공업체로의 전환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단점을 고려하여 IaaS를 선택하면, 자신의 비즈니스에 맞는 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IaaS의 특징과 그 한계

 

 

IaaS는 컴퓨터 자원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꾼 서비스입니다. 사용자는 더이상 컴퓨팅 자원을 놓을 공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매 및 관리에 대해 신경쓸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loud Service Provider)가 관리하는 자원을 원하는 만큼 빌려 사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정리해보자면, 

IaaS(토지 임대)의 장점은 커스터마이징에 특화된 서비스라는 점입니다. 자원을 최소한의 사양으로 구성한다면, 비용도 당연히 저렴해지겠죠? 클릭 한 번에 스펙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토스케일링 기능까지 사용한다면, 자원을 일시적으로 확장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컴퓨터 지식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다면,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죠? 

 

 

반면에, 모두가 IT에 대해 잘 알고있지는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IaaS(토지 임대)의 한계 중 눈에 띄는 단점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건물 짓는 일 자체가 만만치 않습니다. 하나하나 고려해야 할 사항이 너무 많습니다. 

두 번째로, 임대한 땅에서 지은 건물은 나중에 옮기기가 어렵겠죠?

 

 

이를 위해서 구축한 플랫폼을 통째로 옮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대안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음에 소개할 내용 중 하나인 컨OOO 형태로 구성한다면, 그 땅에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플랫폼의 형태로 구축을 도와주는 서비스는 다양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유형 중 하나인 PaaS(건물 임대)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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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7 - [IT] - 클라우드란 - 디지털 세계의 부동산 [부동산으로 바라보는 Cloud-1]